[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단기 급등 부담으로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40포인트(0.07%) 내린 2138.50를 기록 중이다. 이날 2.82포인트 오른 2142.7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출 출회로 보합권에서 멤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18억원, 7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4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7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12%), 전기가스업(1.35%), 통신업(0.69%), 종이목재(0.68%)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1.58%), 전기전자(-1.01%), 철강금속(-0.38%), 섬유의복(-0.34%), 의료정밀(-0.0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30%), 한국전력(1.09%), 현대모비스(1.06%), SK텔레콤(0.93%), 아모레퍼시픽(3.81%), 신한지주(0.70%)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1.08%), SK 하이닉스(-0.79%), 포스코(-0.59%), NAVER(-0.30%), 제일모직(-0.32%), 삼성에스디에스(-0.3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9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75개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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