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청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도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가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 1층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광주광역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 및 제45차 광주고용포럼 정기토론회를 17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광주상의와 광주시가 청년구직자 우선채용 및 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구인·구직자 연계를 위한 취업정보 공유, 청년 구직환경 개선 및 강소기업 발굴을 위한 공동노력 등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2부에서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연구실장의 ‘청년고용문제와 일자리 정책’이란 제하의 기조발제 후, 우리지역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는 임형섭 광주발전연구원 실장이 ‘괜찮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을, 두 번째 주제는 강현아 광주여성재단 팀장이 ‘광주지역 여성청년층의 취업지원 방안’을, 세 번째 주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하상진 팀장이 ‘청년고용문제 해법, 일학습병행제’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청년실업률은 지난 2월 11.1%로 외환위기로 고용사정이 악화한 1999년 7월 이후 최고치다”며 “우리지역 역시 청년고용률이 전국평균에 못 미치는 있는 실정으로 구인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지역제조업 기반 취약 등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우수 청년인력의 취업난이 심각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일자리정책들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지역도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도 키워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청년고용정책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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