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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산봉 도시산림공원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함평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산봉 도시산림공원 인기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에 위치한 해발 140m의 작은 산 수산봉(水山峰)이 군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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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지 않은 산책로, 군데군데 쉼터, 산책코스"
"전남도 브랜드 시책 ‘숲속의 전남만들기’에도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함평읍 수호리에 위치한 해발 140m의 작은 산 수산봉(水山峰)이 군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를 차지하고있다.

한 시간이면 충분한 길이, 중간중간 조성된 쉼터와 편백숲, 유실수원 등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등산하기에 제격이다.

정상에 오르면 나비축제를 개최하는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관도 장관이다.

특히 수산봉은 화산(火山)이어서 불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산(水山)’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정상이 움푹 파여 있어 분화구가 있었음을 방증한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2013년 산림청 도시숲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최근 둘레길, 체력단련장, 전망대, 하늘공원 등 도시산림공원을 조성했다.

교목과 관목 1만2000여 주를 심어 전남도 민선6기 브랜드 사업인 ‘숲속의 전남만들기’와 연계해 추진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달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올라 함평읍을 내려다보며 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16일에는 이곳에서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군민걷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환동 산림공원사업소 공원녹지담당은 “수산봉 도시산림공원은 큰 힘 들이지 않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함평읍을 내려다보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며 “많은 군민께서 즐겨 찾고 계신만큼 더욱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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