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누션이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로 컴백한 가운데 멤버 션이 과거 은퇴를 고민했던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누션' 멤버 션은 2012년 12월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 정혜영 때문에 연예계 은퇴를 고려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션은 "정혜영을 처음 본 순간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며 "놓치면 안 되는 여자라는 생각에 처음 통화할 때부터 사귀자고 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정혜영은 (나에게) 연예인과 만날 마음이 없다고 했다"며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앞에 내가 이것조차도 못 내려놓나는 생각이 들어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션은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다. 당시 지누션 3집이 나오기 직전이라 사랑과 일을 저울질 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누션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는 1997년 지누션의 히트곡 '말해줘'의 두 번째 버전으로 90년대 감성과 최신 사운드가 만난 뉴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세련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피처링을 맡은 장한나의 허스키한 보컬이 더해져 유쾌한 음악을 완성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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