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16~17일 경기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CNG(압축천연가스) 자동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동차 제작사, 버스 운수회사, 튜닝업체 등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강성열 공단 CNG 검사처장이 '2014년 CNG 내압용기 재검사 실적'과 올해 CNG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 내압용기 자동차 현황과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다음날에는 CNG 자동차 산업 발전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공단은 CNG 내압용기 재검사 제도가 도입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CNG 자동차 2만5330대를 검사했다. 그 결과 검사 불합격률이 시행 초기 30%대로 다소 높았지만 지난해 15.8%까지 떨어졌다.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CNG 내압용기 재검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철저한 검사와 사후 관리로 CNG 자동차 폭발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CNG 자동차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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