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출향향우 등 2,000명 참여 읍민 대화합 축제 열려"
김성 군수 “군 최대 규모 농·수·축 산업 지역, 앞으로 더욱 육성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11일 한국말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출향향우와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2번째를 맞은 이번 읍민의 날 행사는 읍민들의 화합과 미래 번영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0일 전야제에서는 천관문화예술단공연, 코믹 아크로바틱, 현숙, 김성환 등의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다음 날 대덕초등학교에서 말 산업고등학교까지 각 마을과 기관?사회 단체장, 향우들의 퍼레이드로 문을 연 본행사에서는 간단한 기념식과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외동 안규례(101세)씨가 장수상, 자율방범대장 조팔석 씨가 대덕읍장상을 수상했으며, 재경향우 양삼봉 씨와 전 읍장 이영목 씨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서 각 마을 대항으로 체육경기 및 민속경기가 펼쳐졌으며 행사 중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TV 등의 경품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대덕읍에서는 매생이, 무산김, 낙지 등의 친환경 수산물뿐만 아니라, 양파와 양배추, 참다래 등의 특화작물이 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재배되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군에서도 대덕의 우수한 농·수산 자원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