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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과감하게" 골이 필요한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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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과감하게" 골이 필요한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당부 최용수 감독[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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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정규리그 두 번째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갈 길 바쁜 팀들의 대결이다. 서울은 개막 이후 다섯 경기동안 1승1무3패(승점 4)로 열두 개 구단 가운데 10위.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는 상황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다. 대전도 승점이 절박하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우승으로 1부 리그에 올라왔으나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아직까지 1승도 따내지 못했다. 1무4패(승점 1)로 순위는 최하위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국가대표 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령탑의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조진호 대전 감독은 동갑내기 동료에서 경쟁자로 순위 싸움의 정점에 섰다. 최 감독은 1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 미디어데이에서 "서로 힘든 상황에서 만나는데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피할 수 없는 대결이지만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했다. 조 감독도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로 최 감독을 지목한 바 있다.


FC서울로서는 무딘 공격력의 부활이 필요하다. 다섯 경기에서 네 골을 넣은 반면 7실점하면서 공언했던 공격축구가 무색해졌다. 원톱 스트라이커 김현성은 "공격수들이 항상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결국은 흐름 싸움이다. 한 골을 넣으면 좋은 흐름을 타고 연속 득점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최용수 감독은 "공격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해져야 한다"고 했다. 적극적인 슈팅과 빠른 판단을 당부한 것이다.

FC서울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해 다가오는 수원삼성과의 라이벌전(18일)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21일)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성은 "중요한 경기들이 연달아 열린다. 남은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전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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