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기브카드 구입하면 10% 해피빈에 기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이 커피빈과 손을 잡고 현금카드 구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빈은 13일 '2015 Give is Fashion 기부와 커피, 즐거움을 더하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커피빈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기브카드(4만원)를 구입하면, 한 장 당 4000원을 해피빈에 기부하게 된다.
네이버 웹툰 작가들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웹툰 작가들은 기브카드에 작품 속 인기 캐릭터를 사용료 없이 제공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새로운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첫 주자는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다.
마음의 소리 기브카드는 이달 19일까지 커피빈 매장에서 판매된다. 구매자가 기브카드에 있는 일련번호를 커피빈 앱에 등록하면 무료 음료쿠폰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해피빈과 커피빈은 이달 30일까지 캠페인 페이지 하단의 댓글 코너에서 기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댓글로 아이디어를 남긴 사람 중에 10명을 추첨해 마음의 소리 캐릭터 인형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인혁 해피빈 대표는 "기부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경험"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자연스럽게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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