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본사 임직원 참여 산행…1인당 1만원씩 적립해 물 부족 국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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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비맥주는 물 부족 해결을 위한 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매주 한 차례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발 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고 참석자들의 숫자만큼 기금을 적립해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다.
오비맥주는 특히 행사에 참여한 직원 1인당 1만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연말에 적립 기금을 깨끗한 식수 공급 및 물 보호, 취수 위생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자선단체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저개발국의 여성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2억 시간을 쓰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함으로써 물 부족 지역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일반인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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