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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 유권자들, 현역 국회의원 교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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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57%·49% ‘교체해야’ 응답

종합편성채널 JTBC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현역 국회의원 교체율을 조사한 결과, 여수와 광양지역의 유권자들은 현역 국회의원들의 교체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수는 전남지역에서 교체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 내년 총선의 교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리얼미터와 JTBC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전국 113개 세부지역(1개 세부 지역당 평균 2.2개 선거구 포함)에서 8500명(개별 광역시·도 각 500명)을 대상으로 현역 국회의원 교체율에 대한 여론조사로 진행됐고, 전남지역 응답자는 318명이었다.

조사 결과, 여수의 경우 교체 의견이 57%(유지 29.4%), 광양은 교체 49%(유지 35.6%)로 나타난 반면 순천은 교체 19.6%(유지 48.4%)로 여수·광양지역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더욱이 여수와 광양은 3선 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의 다선 의원들로 당내에서도 최고의원과 원내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들이어서 이번 조사 결과가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여수 정가 관계자들은 “지난해 순천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으로 이제 정당보다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일꾼을 선호하는 쪽으로 유권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면서 “시민 다수가 특정 정당에 대해 심각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라고 전했다.


유선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1%p(개별 광역시·도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4%p)이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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