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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US 에어웨이 합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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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메리칸 항공은 8일(현지시각) 미국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으로부터 아메리칸 항공 및 US 에어웨이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단일 운항증서를 취득했다.


미국연방항공국의 승인은 양사의 운항 정책과 운영 절차를 하나로 통합했다는 것을 뜻한다. 항공 교통 관제 통신에서도 아메리칸 항공과 US 에어웨이 항공기의 콜사인은 '아메리칸'으로 통일된다.

양 항공사의 정책, 운영 절차 및 프로그램은 물론 465건의 매뉴얼을 검토하기 위해 무려 700여 명 이상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팀이 조직됐다. 이들은 통합 항공사에 적용하기 위한 우수 관행 선별 작업을 실시했다. 11만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은 장시간에 걸쳐 선별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관련 간행물만 무려 11만5000 페이지를 넘어섰다.


로버트 아이솜(Robert Isom) 아메리칸 항공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단일 운항증서 취득은 완전한 통합 항공사가 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이처럼 중요한 통합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전 세계 50개국의 관계 당국과 각국 연방 교통부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통합 예약 시스템 및 웹사이트의 구축과 고객 대면 임직원들의 통합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연방항공국으로부터 단일 운항 업체로 인정되지만 고객들은 통합 예약 시스템 도입 이전까지는 aa.com, usairways.com 혹은 아메리칸 항공이나 US 에어웨이 항공권 카운터에서 체크인 수속이 가능하다.


2013년 12월 양사의 합병을 완료한 아메리칸 항공과 US 에어웨이는 US 에어웨이의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 합류, 양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단일 AAdvantage 프로그램 통합을 비롯해 조종사 및 승무원과의 5년 공동 단체협상 체결 등 통합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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