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록 밴드 마룬5(Maroon 5)가 내한공연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내한공연 당시 애덤 리바인의 인스타그램 인증샷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8월10일 마룬5 보컬 애덤 리바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한공연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애덤 리바인과 제임스 발렌타인이 관객을 배경으로 감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애덤 리바인은 "놀라운 한국 팬들의 열정을 감당하기 어렵다. 사랑해요"라는 글도 함께 올려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지난 내한공연에서 한국 팬들은 일명 '떼창'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룬5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마룬5 멤버들은 공연 내내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마룬5는 9월6, 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마룬5의 내한공연 티켓 판매는 9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이날부터 구매 가능한 공연 티켓은 스탠딩 R석(대구는 스탠딩 없음) 13만2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11만원, B석 9만9000원이다. 인터파크와 YES24 등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마룬5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정상 록밴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총 3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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