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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매월 테마 정해 현장민원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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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80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 갖고 순찰활동 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 동네는 제가 제일 잘 알죠. 며칠 전 갑자기 고장난 보안등을 신고했더니 다음날 바로 고쳐주더라구요.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나 아이들의 걱정도 덜어 주고 많이 뿌듯하죠”


중랑구 현장민원 살피미 한진환(60)씨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동네 순찰활동으로 주민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은 물론 봉사활동에 따른 보람도 얻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안전하고 살기좋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4월부터 구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테마가 있는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사업’을 진행한다.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사업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의 주도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가로정비, 청소분야 등 생활불편사항을 찾아내고 응답소 민원창구로 직접 신고함으로써 불편사항이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중랑구, 매월 테마 정해 현장민원 살핀다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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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민 48명으로 시작된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는 보다 적극적인 민원 해소를 위해 올해 인원을 늘려 총 80명의 주민으로 구성,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매월 첫째·넷째주 수요일을 ‘주민불편 해소의 날’로 지정, 매달 안전과 관련된 중점 테마를 정해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와 동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집중 순찰 활동을 펼친다.


살피미가 순찰 활동을 통해 찾아낸 주민 불편사항을 응답소(☎120, http://eungdapso.seoul.go.kr/)를 통해 직접 신고하면 해당 부서에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선정된 주요 테마활동은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4~5월) ▲수해 피해가 없는 마을 만들기(6~7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8월) ▲장애인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9월)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10월) ▲폭설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11~12월) 등이다.

성문식 감사담당관은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과 직결된 주민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선정, 살피미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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