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7일 일본 주식시장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원유 가격 급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오른 1만9640.24,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1578.55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토 주식회사의 하지메 사카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당분간 미국 금리가 유지돼 양적완화 기조가 지속되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는 6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투자자들은 투자전략을 바꿔 주식시장에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인펙스 홀딩스는 전일대비 4.41% 상승했고, JX홀딩스와 쇼와셸석유는 각각 4.01%, 1.95% 상승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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