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개인 순매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기관매도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장 중 2059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차익매도세로 강보합까지 밀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2047.0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06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8억원, 40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철강금속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11% 오른 4805.73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기계업종도 각각 1.50%, 1.35% 상승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업종이 1.05% 하락했고 운수창고업종과 음식료품업종은 각각 0.76%, 0.6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포스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는 1분기 크게 개선된 영업이익 전망 소식에 4% 이상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은 각각 0.42%, 1.10% 올랐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1~4위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146만2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도 각각 0.31%, 1.79% 밀렸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405개, 하락종목수는 398개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5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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