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을 재탈환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35포인트(0.81%) 오른 2045.4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8억원, 8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1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314만주, 거래대금은 4조4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증권(6.98%), 건설업(2.94%), 음식료품(1.13%), 섬유의복(0.42%), 철강금속(1.25%), 의료정밀(1.01%), 운송장비(1.28%), 유통업(0.7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1.15%), 통신업(-0.60%), 전기전자(-0.1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21%), 현대차(1.22%), NAVER(0.78%), 포스코(1.69%), 삼성에스디에스(1.54%), 삼성생명(1.65%), 신한지주(0.24%)등이 강세였다.
SK하이닉스(-1.56%), SK텔레콤(-1.09%), 아모레퍼시픽(-0.3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7종목 상한가 포함 556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253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59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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