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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삼성전기 목표주가 7만2000원으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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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S6 출시와 고정비 절감 등의 이유로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대 이상의 갤럭시S6 출시, 전사 고정비 절감,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긍정적"이라며 "올해 갤럭시S6 출하량은 기존 4800만대에서 530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매출 의존도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은 단기적 수혜"라며 "최근 경쟁사인 무라타(Murata)와 타이요 요덴(Taiyo Yuden)의 공격적인 자본적지출(CAPEX) 투자 계획 등 향후 산업 내 경쟁 강도는 심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9% 오른 1조8655억, 영업이익은 268.1% 오른 55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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