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식샤를 합시다2' 윤두준과 서현진이 탕수육 소스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6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구대영(윤두준)이 세종시로 이사를 간 후 빌라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새로 이사 온 빌라 201호에 사는 백수지(서현진)를 찾아가 "빌라 사람들과 저녁 함께 먹자"고 제안했다. 잠시 고민하던 백수지는 이내 "그쪽이 쏘는 거냐. 메뉴는 내가 정하겠다"고 말하며 동행했다.
백수지는 구대영과 빌라 주민들을 고급 중국집으로 안내한 후 탕수육, 오향장육 등 폭풍 주문을 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주문한 탕수육이 나오자 이들은 탕수육 소스를 두고 부어 먹느냐 혹은 찍어 먹느냐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구대영은 "탕수육은 원래 부먹이다. 소스가 탕수육에 배어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백수지는 "그건 중국식"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탕수육이 눅눅해질까 양념이 따로 온다. 튀김의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찍어 먹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구대영은 백수지의 주장에 져 탕수육에 소스를 붓지 못했다.
'식샤를 합시다2'는 맛집 블로거 구대영과 그를 원수로 기억하는 4년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등 입맛 다른 세종 빌라 1인 가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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