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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일본지자체 재난망용 ‘옥외용 LTE 게이트웨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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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전문 업체 모다정보통신은 7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일본지자체에 재난망용 ‘옥외용 LTE 게이트웨이’를 올해 9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발·공급한다고 밝혔다. 1차분은 10억원 규모다.


일본지자체는 지난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히로시마 산사태’를 계기로 유선망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무선 광대역망(LTE)으로 재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본의 특성상 향후 단일 지자체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모다정보통신은 자사가 공급하는 재난망용 ‘옥외용 LTE 게이트웨이’가 실내에서 동작하는 제품과는 달리 외부에 노출되어 혹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방진, 방풍, 방수)됐으며, 일본의 까다로운 환경 및 통신규격을 통과해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고 소개했다.


모다정보통신은 무선데이터 단말기사업 초기부터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에게 LTE/WIMAX 방식의 개인용·기업용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를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재난망구축사업’ 합류로 일본 비즈니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일본 재난망 사업을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급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일본 내 신규거래처 발굴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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