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호남권 유일…5년간 사업비 45억 지원받게 돼
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목포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최대 10억원씩 5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는 2013년부터 해외 선진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업(Co-op: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로 대학의 학업학기와 체계적인 산업체의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이다.
올해 전국 44개 대학이 이 사업을 따기 위해 예비신청해 수도권 6개 대학과 지방에서는 목포대 등 총 8개 대학이 최종 선정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운영기관 사업을 통해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획기적인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달성토록 해 목포대가 IPP사업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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