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기관이 이끌 4월증시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외국인 수급 흐름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좀처럼 205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좁은 구간에서 맴돌고 있다. 실적시즌을 앞둔 불확실성과 투신의 주식펀드 환매 등으로 기관의 매도세 규모가 줄지 않으면서 유동성 장세 기대감도 큰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시즌 이후부터 기관도 수급주체의 일원으로 증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순매수 규모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주식형펀드 수급 개선에 따라 기관의 매수세가 점차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따라 4월 이후 증시 흐름은 기관의 움직임에 주목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김민규 KB투자증권 연구원= 최근 국내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원대에 올라서면서 거래대금 증가가 증시 상승세의 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대금 증가는 개인투자자 주도로 일어난 현상으로 기관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과거 코스피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가 동시에 발생된 경우에는 모든 수급주체의 거래가 활발히 전개됐다. 현재는 개인만의 주도로 발생된 반쪽짜리 거래대금의 증가다. 외국인 수급도 개선되고 있지만 변동폭이 적게 점진적 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국 기관 거래대금의 증가가 중요하다.

1분기 실적시즌을 눈앞에 두고 기업실적 예상치가 계속 개선되면서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 실적개선세가 시장 눈높이만큼 이뤄진다면 투신에 영향을 미치는 주식형펀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신권은 기관 중에서도 국내증시에서 가장 강한 매도세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실적개선세가 가시화될 경우 기관의 움직임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 수급 변화 중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연기금의 거래대금 증가다. 연기금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에는 투신의 거래대금을 앞지르기도 했다.


기업실적 개선세가 가시화 된 이후 기관이 국내증시 상승세에 가세하며 거래대금이 더욱 증가할 경우 시가총액대비 거래대금은 하위면서 장기적인 실적개선 대형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거래될 여력은 충분히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실적성장 대형주에 대해 투자주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기준에 따라 추천되는 종목은 GS, KT, 삼성정밀화학, JB금융지주, 삼성증권, 현대산업, SK, NAVER, 롯데칠성, 아모레G 등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 현재 유동성 장세의 핵심은 외국인 수급이지만 또 하나의 수급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기관이다. 올해 1분기 기관은 3조원을 순매도했고 주로 주식펀드에서의 환매에 따른 것이었지만 이는 연초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연기금은 전반적인 기관 매도세와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몇 년간 지속된 박스권 장세와 해외자산의 비중 확대로 연기금은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에 비중을 두고 투자전략을 시행했지만 올해는 미국과 중국 경기회복세로 국내증시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증시에서의 순매수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연기금의 분기별 순매수 규모는 1조8000억원 수준이었다. 작년 한해 동안에는 연기금 순매수 규모가 5조1000억원으로 2013년 대비 절반에 불과했다. 지난해 3분기 4379억원까지 줄었던 연기금 순매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순매수 규모가 1조3000억원, 올해 1분기에는 2조5000억원까지 늘어났다.


국민연금은 배당주 유형의 위탁사 선정을 공고하고 배당주와 사회책임투자 유형투자를 위한 벤치마크를 새롭게 개발 중이다. 이러한 정책모멘텀에 따라 다른 연기금도 다양한 스타일의 주식펀드 집행을 계획 중이다.


연기금은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 제일모직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함께 기관 중 특히 연기금의 매수 흐름은 계속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