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해 안드로이드 기기중 1% 미만에서 잠재적인 유해 애플리케이션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은 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보안 상태 조합(Android Security State of the Union) 2014'를 발간했다.
이 백서에서 구글은 "매일 10억개의 기기가 구글 플레이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으며 매일 2억개의 보안 스캔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 미만의 안드로이드 기기(태블릿PC, 스마트폰 등)들에서 잠재적인 유해 앱( Potentially Harmful App, PHA)을 발견했다. 하지만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한 앱중에서는 0.15%만이 잠재적 유해 앱이 발견됐다.
구글플레이로부터 앱을 다운로드한 것이 더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보다 4분기에 잠재적 유해 앱의 수치가 50% 감소했다.
구글은 세이프티넷(SafetyNet)을 통해 SSL과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4억개 이상 연결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 및 안드로이드 협력사는 지난해 외부로부터 79가지의 보안 이슈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2만5000개의 앱을 업데이트했다.
구글은 "우리는 이용자 및 개발자들에게 있어 안드로이드가 안전한 생태계가 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구글플레이, 베리파이 앱 등과 같은 믿을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보안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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