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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6이닝 10K 무실점'…삼성, kt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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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8안타' NC도 넥센 꺾고 첫 승…두산, LG도 승리

윤성환 '6이닝 10K 무실점'…삼성, kt 잡고 2연승 프로야구 삼성 오른손투수 윤성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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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선발투수 윤성환(33)의 무실점 호투 속 2연승에 성공했다. 타선이 장단 18안타를 뽑아낸 NC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두산과 LG도 1승씩을 챙겼다.

먼저 삼성은 1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 선발 윤성환이 6이닝 동안 공 107개를 던지며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한 개만 내줬고, 삼진은 열 개나 잡았다. 윤성환에 이어 등판한 신용운(31)과 박근홍(29)도 각각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마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구자욱(22)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박해민(25)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마산 경기에서는 NC가 넥센을 10-3으로 물리쳤다. NC는 정규리그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 에릭 테임즈(28)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모창민(29)과 이호준(38)도 각각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에릭 해커(32)가 6이닝 4피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민호(21)와 최금강(25)도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윤성환 '6이닝 10K 무실점'…삼성, kt 잡고 2연승 프로야구 두산 왼손투수 유희관[사진=김현민 기자]


대전구장에서는 두산이 선발 유희관(28)의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 속 한화를 6-3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유희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재우(35)가 1.2이닝을, 마무리투수 윤명준(25)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타선에서는 민병헌(28)과 정수빈(24), 양의지(27)가 2안타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잠실 경기에서는 10회말 김용의(29)가 끝내기안타를 친 LG가 롯데를 3-2로 누르고 3패 뒤 첫 승을 올렸다. 김용의는 두 팀이 2-2로 맞선 10회말 2사 1·2루에서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쳤다. 볼카운트 1B-1S에서 롯데 마무리 김승회(33)의 3구째를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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