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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경기회복 우려에 日증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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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본 증시가 오전 중 하락마감했다.


1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19035.63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1% 하락한 1526.3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중앙은행(BOJ)이 1일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1분기 단칸지수를 발표한 결과, 대형 제조업체 1분기 단칸지수는 12를 기록하며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수치(14)를 밑돌았다.

대형 제조업체들의 향후 경기 기대감을 나타내는 단칸 대형 제조업 전망지수 역시 10을 기록, 블룸버그 예상치(16)를 하회했다.


단칸지수 발표 영향으로 대체적으로 전 종목이 고르게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자동차·제약·화학 등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토요타자동차가 1.5%, 다케다제약이 2% 하락했으며, 아스텔라스제약이 1%, 신발 소매점인 ABC마트도 3% 밀렸다. 신에츠화학과 닛산화학공업이 각각 1%, 3%씩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11시 2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9%, 선전종합지수는 0.85% 상승 중이다.


HSBC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확정, 지난달 25일 발표된 예비치(49.2)와 이코노미스트 예상치(49.3)를 상회하면서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39% 상승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6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0.01% 상승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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