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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사업 구조조정 속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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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동아원은 1일 관계사 대산물산이 전날 서울 논현동 운산빌딩 사옥을 392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산물산은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로 펫푸드사업과 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옥 매각 대금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운산빌딩은 동아원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용구 선대회장의 호 ‘운산(雲山)’을 따 불린 사옥으로 지난 1987년 4월 매입했다.


동아원은 페라리와 마세라티 수입사인 FMK를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MK 외에도 당진탱크터미널 매각을 포함해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조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 중에 있다.


동아원 관계자는 “현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인 제분과 사료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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