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몰린 동아원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2분 동아원은 전일 보다 3.44%(105원) 떨어진 2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용 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아원의 장기 신용등급(BBB)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동아원의 작년 당기순손실은 776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013년 말 366.0%에서 작년 말 816.1%로 높아질 것"이라며 "당기순손실의 구체적 원인과 재발 가능성, 재무안정성 저하의 영향 등을 파악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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