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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고압도시가스배관 내부검사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산업분야 에너지 안전관리 도입
LP가스 용기 이력관리시스템
석유 지하비축기지 수리시스템 보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도심지에 1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고압 도시가스배관에 대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내부검사를 실시하는 배관건전성관리제를 추진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총리가 주재로 열린 제54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선 수급 후 안전' 방식을 벗어나 국민 안전을 위선한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 에너지 안전관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안전 최우선 에너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LPG와 도시가스, 전기시설 등 생활 밀접분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하고 취약계층의 LPG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한다.


지진, 풍수해 등 재난 발생시 발전사의 행동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광산 종사자에 대한 교육이수를 의무화해 광산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LP가스 용기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스화재폭발 성능평가센터와 독성가스 중화 처리센터를 구축한다.


소형 유조선 접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산비축기지 입·출하 부두 작업용 플랫폼에 충격 완화시설을 설치하고, 석유 지하비축기지의 수리시스템을 보완해 지하 저장시설의 안정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는 산업단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내 안전관련 시설 설치와 안전지도, 진단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안전관리와 위험물과 폐기물간 안전 이격거리를 고려한 산업단지 관련 법령을 개선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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