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월 전력소비 418억㎾h…전년대비 1.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달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전력소비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전력이 전기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은 418억㎾h로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산업용 전력 소비는 214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2.5일 줄고 수출량도 0.9% 감소했지만 석유정제, 기계장비 등의 전력사용량 증가와 신규 산업설비 증가에 따른 계약전력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7.5, 석유정제 7.5, 화학제품 2.8, 조립금속 3.8, 요업 1.6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 전력 소비는 평균기온 하락으로 인한 난방부하 증가에도 불구, 가구당 평균사용량이 감소해 지난해보다 1.0% 줄어든 57억㎾h에 그쳤다.


일반용은 영업일수는 감소했으나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부하 증가와 계약전력 증가 영향으로 4.1% 늘어난 96억㎾h를 기록했다.


교육용은 난방부하 증가로 4.2% 증가했으며, 농사용은 대형 시설하우스와 냉해방지 난방설비 사용증가 9.6% 늘었다.


평균기온 하락으로 등 영향으로 발전사-한전 간 전력거래량은 398억kWh를 기록하여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했다.


전력시장가격은 평균 121.33원/kWh로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했다.


최대전력수요는 7879만㎾(9일 11시)로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으며,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793만㎾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