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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류(類) ‘푸드 패디즘’에 대한 비판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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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오랜 기간 인류의 식탁에 올랐고 지금까지 먹을거리로 남아 있는 음식 중에 해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반대로 슈퍼푸드도 없다.”


최근 도마에 오른 이영돈 PD류(類)의 식품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다. 일본 응용노년학회 이사장인 시바타 히로시(柴田博) 의학박사는 TV의 먹을거리 프로그램 등이 조장하는 푸드 패디즘(food faddism)을 비판한다.

이영돈 PD류(類) ‘푸드 패디즘’에 대한 비판 5가지 사진= JTBC '이영돈PD가 간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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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즘은 일시적인 유행을 가리킨다. 푸드 패디즘은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는 과장된 유행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반대로 특정 음식이 건강을 해친다는 오해가 도는 것도 푸드 패디즘의 일종이다.

시바타 박사는 지난해 국내에 번역된 ‘고기 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에서 푸드 패디즘을 다섯 가지로 비판했다.


첫째 오랫동안 인류가 먹어 왔고 지금까지 먹는 것 중에 해로운 음식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둘째 슈퍼푸드로 요구르트, 식초 콩, 두부, 토마토 등이 거론되지만 만능 슈퍼푸드는 없다고 말한다.


시바타 박사는 “해로운 먹을거리도, 완벽한 푸드도 없다”며 “하루 동안 먹는 식품 종류가 많을수록 건강을 유지하고 오래 산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 가짓수가 30종보다 많으면 좋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셋째 영양소도 과잉 섭취하면 독이 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당근 등 녹황색 채소 속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하면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예로 들었다. 그는 “베타카로틴 영양보조제를 많이 투여한 그룹에서 폐암이 많이 발생해 실험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넷째 단순한 무지가 원인인 푸드 패디즘이 있다. 그가 든 예는 아니지만, 연골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며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을 이 경우로 들 수 있다.


그는 다섯째로 ‘짜고 치는 고스톱’을 들었다. 의료계나 식품업계가 언론매체나 그 종사자와 함께 이익을 꾀하는 것이다. 이영돈 PD가 여러 업체들이 만든 라면을 비판하면서 다른 업체와 함께 새 라면을 개발하거나, 그릭 요거트가 진정한 그리스식이 아니라면서 다른 요거트 광고에 출연한 것도 그런 경우로 이해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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