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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현대백화점 앞 지반침하로 차량 전도…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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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9일 오후 2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차량이 넘어져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차장 인근에서 하수도 준설 차량이 임시포장된 도로 위를 지나던 중 도로가 꺼지면서 인도 방향으로 넘어졌다.

차량은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도를 완전히 덮쳤으나 당시 지나가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침수 방지 공사를 위해 나왔다가 공사장으로부터 30m 떨어진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지점은 앞서 현대백화점 침수방지 공사와는 별개로 상하수도 공사를 한 뒤 그 위를 아스팔트로 임시로 메웠던 곳인데 무거운 하수도 준설 차량이 지나가자 무너진 것이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차량을 들어 올리는 견인 작업을 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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