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미시분석 결과 발표…평균소득 4100만원, 평균주택가격 3억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24일부터 4일 만에 소진된 1차 안심전환대출의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9.8%, 2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들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 평균주택가격은 3억원이었다.
2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 미시 분석 주요 결과를 인용 "안심전환대출의 평균 LTV, DTI는 59.8%, 28.5%로 여타 정책모기지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는 "무주택자 내집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LTV, DTI는 59.5%, 27.7%인 점을 감안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한 대상자들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으로 조사됐다. 보금자리론의 3700만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6000만원 이하가 70%였다.
차주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금자리론 차주의 주택가격 대비 1억원 높은 수준이다. 이는 6억원 초과 주택 비중은 10% 수준으로 추정됐다.
1차 안심전환대출 기간 동안 약 15조원의 '변동금리 이면서 이자만 갚고 있는 대출'이 '고정금리 이면서 원금을 갚는 대출'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만기는 23년이었다. 만기까지 금리고정 기본형이 90%, 적격대출은 10%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