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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참여로 범죄없는 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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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동별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조성 위한 마을안전봉사단 발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해 12월 자치구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공포한 가운데 동별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안전봉사단’ 발대식을 31일 갖는다.


동작구, 주민참여로 범죄없는 마을 만든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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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각종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대책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주민의 생활권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을 범죄예방 환경설계 활동에 참여시킨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마을안전봉사단 활동과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자녀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402명의 마을안전봉사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동단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민 범죄와 셉테드 그리고 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류제환 행정관리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가 주민이 원하는 특화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모델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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