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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임창정이 임은경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치외법권'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장난어린 공약을 내걸었다.
26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외법권 임은경 마지막 촬영현장. 간신히 도둑 촬영만 허락하네요. 나랑 스캔들 났었는데"라며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여배우. 진짜로 한 번 들이대 보고 싶을 만큼 예쁘다. 치외법권 500만 들면 들이대야지"라는 장난 섞인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동료 배우를 끌어안고 'V자' 포즈를 하고 있는 임은경과 셀카 삼매경에 빠진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달 한 매체는 임창정 임은경이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첫 호흡을 맞춘 이후 올해 개봉을 앞둔 '치외법권' 촬영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임창정은 자신의 팬사이트에 "일단 진짜인척 하고 실검 한 3일만 가자"며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 몰이를 해. 산통 깨지 말고. 잘 하면 진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오호 신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치외법권'은 통제불능의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과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 콤비가 신흥 종교집단의 비리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올 8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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