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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등 걸프국, 예멘 반군 공습 시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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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국 동맹들이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 돌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예멘에서는 반군과 정부군간 교전이 진행중이다.


아델 알주바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지키고 후티 반군이 국가를 장악하는 막기위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주바이르 대사는 이어 미국과 협의를 거쳤다고 강조하면서 10개국 이상이 후티를 상대로 한 작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도 성명을 내고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지켜달라는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의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야드 야신 예멘 외무장관은 이번 공습으로 현재까지 수도 사나에서 반군 항공기 4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공습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모든 정당들이 위기 해결을 위한 대화에 동참할 것 촉구했다.


공습 전망 소식에 전날 사우디 증시는 5% 급락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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