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징수기간’ 중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전남도로부터 26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
군은 지방세 징수율 95% 이상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부과액 대비 96%를 달성해 도내 시·군 중 상위권을 차지해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개인 및 법인의 부도 및 경영난 악화로 체납자가 늘고 체납액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체납징수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번호판 영치를 비롯해 관허사업 제한, 재산 압류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 것이 체납액 징수 목표율을 높인 것 같다”며 “오는 4월부터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특별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체납액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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