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산외면 평사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생활환경 여건 개선 등 일대 주민들의 획기적인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예산조정 및 컨설팅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며 “생활과 위생, 노후 불량 주택 등 신속하고 빈틈없는 취약 시설 개선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산외면 평사지구 일원은 지난 2011년 태풍피해 지역으로, 주택과 담장을 등 생활기반시설이 복구되지 않아 위생과 안전문제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프로젝트’사업은 정부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다.
노후붕괴 위험지역과 자연재해 우려지역, 생활인프라 미흡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 사업과 관련, 평사지구 취약지역 개조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전반을 논의해왔다.
주민설명회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사업계획서 수립, 지난 1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2월 서류심사와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등을 거쳤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