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파란 눈의 외국인에 비친 경기도는 어떤 모습일까?
경기도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색다르게 제작된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세계에 경기도를 홍보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외국인 대상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4월3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5명으로, 이들은 매월 2~3회 도 주요행사를 비롯해 31개 시ㆍ군 지역소식과 도내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SNS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취재 활동비와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또는 어학연수생으로 경기도에 관심이 있으면 된다.
신청은 경기도 대표 블로그(ggholic.tistory.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rocker@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8일 경기도 대표 블로그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gholic)에 공지한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SNS기자단을 통해 도민과 외국인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며 "글로벌SNS기자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경기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의 국제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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