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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수입한 폴란드 부총리 방한… 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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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수입한 폴란드 부총리 방한… 방산협력 논의 삼성테크윈의 K-9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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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토마슈 시에모니악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방한했다. 우리 군과 지난해 계약이 성사된 K-9 자주포 차체수출 등 국방·방산협력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25일 “이날 오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토마슈 시에모니악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작년 말 계약이 성사된 K-9 자주포 차체수출 등 국방·방산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방한한 시에모니악 장관 일행은 국방부 방문에 앞서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 참배했으며,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K-9 자주포는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폴란드에 수출됐다. 당시 수출은 K-9 자주포 120대 3억2000만달러(약 3471억원) 규모로 24문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창원공장에서 제조돼 폴란드로 인도되고 나머지 96문은 2019년부터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돼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대표적인 명품무기로 꼽히는 K-9 자주포는 15초 이내 급속사격과 분당 최대 6발의 사격이 가능하며 1000마력 고출력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고 시속 67㎞의 기동성을 자랑한다.


국방부는 "이번 한·폴란드 국방장관 회담은 국방·안보 및 방위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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