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게임인재단이 24일 '힘내라! 게임인상'에 코쿤비트가 개발한 액션RPG '크러쉬(CRUSH)'를 선정했다.
크러쉬는 손가락으로 캐릭터를 당겨 쏘는 슬링샷 액션과 성장·전략 요소를 도입한 액션 게임이며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총 8종의 직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별 액션, 직업별로 특화된 스킬을 제공해 전투에 전략성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코쿤비트에는 ▲개발 지원금(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UX 및 UI 테스트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법률자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재단은 대상 후보작 리스트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해당 게임 출시일까지 각종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고동환 코쿤비트 대표는 "힘내라 게임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며 "다른 스타트업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중소개발사들의 경쟁력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특히 '크러쉬'의 풍부한 콘텐츠는 해외 시장에서도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힘내라! 게임인상'은 게임인재단이 주최하는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이며 대한민국 중소개발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