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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쉴 맛 나는 힐링문화 조성 집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2초

"오복정책 중 제2복 휴식의 복 실현 최선"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민선6기 주요 방침의 인문학적 버전인 오복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2복인 휴식의 복(상징색 초록색) 실현을 위한 쉴 맛 나는 힐링문화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휴식의 복 실현을 위해 힐링정원과 힐링공연, 힐링스포츠, 힐링교육 등 4가지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쉴 맛 나는 힐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심 속 마음을 치유할 힐링정원은 에너지테마거리와 테마공원, 고마제 수변테마파크와 농촌테마공원, 신운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줄포습지 생태공원 탐방로 조성사업 등으로 읍·면 소재지권 인근에 생태하천, 특성화거리,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일상과 가까운 거리에서 삶의 여유를 찾도록 추진된다.

일상 속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공연은 오색문화공연, 시네마스쿨, 클럽경연 페스티벌, 예술회관 전시공간사업, 부안 가족·아리울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풍부한 예술전시를 통해 모든 군민이 문향과 예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사업이다.


생활 속 몸을 치유하는 힐링스포츠로 고객맞춤형 국민체육센터 운영, 스포츠파크 내 북카페 조성, 장애인 종합체육관 신축 등 군민의 요구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상시 업그레이드하고 프로그램에 맞는 체육공간을 조성해 군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힐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움 속 공허를 치유하는 힐링교육은 행복을 가꾸는 늘 배움터, 부안평생학습관, 차이나교육문화특구 등 항상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언제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배움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오복으로 분류해 추진하는 오복정책은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이라며 “이는 군민과 공무원, 관광객이 서로 복을 주고받고 모두의 복을 기원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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