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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華政)' 이연희가 연기한 정명공주, 우여곡절 삶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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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華政)' 이연희가 맡은 정명공주, '가장 장수한 공주'로 기록


'화정(華政)' 이연희가 연기한 정명공주, 우여곡절 삶 어땠나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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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차승원과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MBC 월화 대하사극 '화정'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내용의 주축이 될 정명공주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


정명공주는 1603년 조선 선조 첫째 공주이자 영창대군의 누나로 태어났다. 광해군이 즉위한 후 영창대군을 역모죄로 사사하고 정명공주의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폐출시킬 때 함께 감금됐다.

인조반정 후 공주로 복권되고 중추부동지사 홍원의 아들 주원에게 시집을 갔다. 이후 인목대비가 사망한 후 궁중에서 무도한 백서가 나와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숙종이 즉위하고 후대를 받았다.


정명공주는 1685년 숙종 11년에 83세를 일기로 사망했는데 이는 조선시대 공주 가운데 가장 장수한 기록이다.


드라마 '화정'은 '남자가 사랑할 때'를 맡았던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고, '이산' '동이' '마의' 등 MBC에서 굵직한 대하 사극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김이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다음 달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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