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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국내 크루즈선사 1곳이상 출범…연 관광객 120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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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핵심 성과목표 및 실천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올해 국내항을 모항으로 한 국적 크루즈 선사를 1곳 이상 출범하기로 했다. 또 세월호와 같은 여객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연말까지 연안여객선 현대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제2 쇄빙연구선을 건조한다는 방침도 확정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 신산업 성장궤도 안착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선박현대화 기반 마련 ▲글로벌 해양수산 역량 제고를 골자로 한 '2015년 핵심 성과목표 및 실천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해수부는 올해 국적 크루즈선사 1개 이상을 출범, 관광객 12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내년 상반기 중 처녀취항에 나서게 된다. 크루즈 관광객 120만명을 통한 소비효과는 1조4000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은 10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크루즈법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국내 모항 시범운항에 나선다. 시범운항은 국내 여행사가 외국 크루즈선을 임차해 한국, 중국, 일본 주요 관광지를 기항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외국크루즈선을 대상으로 한국을 모항으로 삼도록하는 유치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해수부는 올해 거점마리나 5개소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요트 대여, 보관, 계류업 등 마리나 서비스업체 100개 이상 창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경제특별구역 도입을 위한 특별법도 연내 제정한다. 파력·해수냉난방 등 해양에너지 시범사업을 개시하고, 해양 바이오디젤·수소 시범생산에 나서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2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해서는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조사를 완료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도 나선다.


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수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을 연내 완료하기로 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수산업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기위한 국내 보완대책도 마련한다. 대규모 양식단지 1개소를 화순에 만들어 바이오플락 등을 활용한 꺽지, 동자개 등 국내 고유어종 대량생산 기반을 갖추는 등 내수면 친환경·첨단 양식단지도 조성한다.


해수부는 선박 현대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20년 주기로 연안여객선이 신조, 대체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선박공동투자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연안여객선 현대화 5개년 계획도 수립한다. 어선 현대화자금 금리도 3%에서 1~2%로 인하하고, 표준선형 개발에도 나선다.


글로벌 해양수산 역량 제고에는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와 불법어업국(IUU) 지정 해제가 포함됐다. 수산대학 유치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유럽연합(EU)의 예비IUU 어업국 지정은 4월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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