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된 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오늘의 달이 뜬다
내일의 달도 뜬다
지구의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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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켜보는 월출은 어떤 모습일까. ISS에 머물고 있는 테리 버츠 우주비행사가 23일(현지 시간) ISS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푸른 기운 속에 떠 있는 달은 태양빛을 받아 하얗게 보인다. 테리 버츠는 달의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새로운 달이 떠오르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최근 달과 관련된 천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북유럽 등에서는 개기일식이 일어났다. 달이 태양빛을 가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때 달은 지구로부터 약 36만㎞ 떨어진 상태였다. 지구에 아주 가깝게 다가온 '슈퍼문'을 연출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조류 간만의 차가 생기면서 거센 파도가 관측되기도 했다.
오는 4월4일에는 개기월식이 진행된다. 이날 벌어지는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나란히 서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숨어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도 날씨가 좋다면 개기월식을 지켜볼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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