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부설연구소 등 220개 기관에 대해 연구실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1047건에 대해 행정조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4년제 대학 207개, 2~3년제 대학 168개, 연구기관 329개 및 기업 부설 연구소 4180개 대상기관중 지난해에는 220개 기관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미래부는 현장점검 결과 시정조치 769건, 행정지도 261건, 과태료 17건을 행정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 점검결과 83개 기관(38%)이 95점 이상을 받아 연구실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상위 5% 최상위 그룹에 속한 11개 기관에 4개 대학, 6개 연구기관, 1개 기업부설연구소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60점 미만은 9개 기관(4%)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연구 활동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연구기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올해에는 300개 기관의 연구실 현장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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