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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그리는 '우리은행'…5월 미술대회, 해외 어린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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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이 메세나 활동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활동이 은행의 공공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5월 열리는 '우리미술대회'에 해외 미술 영재 어린이 2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우리미술대회는 우리은행이 메세나 활동의 하나로 주력하는 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 지진 피해지역인 쓰촨성의 미술 영재 어린이들을 해마다 10여명 초청해왔는데 올해는 그들을 포함해 해외 어린이 20여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 6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우리미술대회는 1995년 초대 대회 이후 전국 유치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해 세월호 관련해 안전상의 문제와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19년간 총 70만명이 참가했다.


우리은행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현악, 목관, 금관 등 4~10인의 소규모 편성으로 각 지자체가 요청하는 장소나 병원,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이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700여회 개최됐다.올해도 소방관, 교도소 수용자 등 진정한 문화 소외계층을 비롯해 방문하지 않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간 35회 공연을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메세나 활동은 금융상품으로도 이어진다. '수요일이 즐거운-아이터치(iTouch) 문화적금', 시네마정기예금, 우리YG체크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수요일이 즐거운-iTouch 문화적금'은 월 30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으로, 매주 수요일 입금금액에 대해서는 기본금리 외에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올해 1월초까지 총 13회에 걸쳐 판매한 시네마정기예금은 지금까지 13만 계좌,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는 인식하에 일회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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