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온라인 개인용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최근 10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개발원이 '2014년 자동차보험실적'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개인용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약 3조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36.9%를 차지했다.
수입보험료는 2005년 4970억원에서 2012년 2조6378억원, 지난해 3조118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점유율도 같은 기간동안 11.4%, 33.4%, 36.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인용을 포함한 온라인 전체실적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3조677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중 29.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대의 온라인 가입비율이 오프라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특히 30대 가입자의 경우 온라인채널 가입자가 오프라인 가입자보다 많았다"며 "수도권 지역의 온라인 가입비중도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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