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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 통화동맹 협상하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 소속국으로 관세동맹을 맺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게 통화 동맹 협상을 시작하자고 20일(현지시간) 제안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야 외부의 금융·경제 위협에 대응하고 공동의 시장을 보호하기가 더 쉽다"며 "통화 동맹 창설을 얘기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에서 올해 출범한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운영 문제도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유럽연합(EU)에 맞서는 옛 소련권 경제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한 EEU는 올해 1월 1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관세동맹을 운영해온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3국이 창설 멤버로 참여했으며 뒤이어 아르메니아가 가입했고 키르기스스탄이 오는 5월 회원국이 될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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