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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62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22개 남부지역 시ㆍ군과 공동으로 사회복지관 49개소, 노숙인시설 13개소 등 모두 62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22개 시ㆍ군 공무원 등 모두 41명이 참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이나 토목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법령에 따른 안전관련 시설ㆍ장비 등의 설치ㆍ보유ㆍ운용 상태 ▲안전관련 조직이나 인력 확보여부 ▲안전 매뉴얼 활용여부 ▲교육훈련 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점검결과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기로 했다. 또 추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경기도에는 모두 61개 사회복지관이 있으며 이중 52개가 남부지역에 있다. 이번 함동점검 기간 동안에는 지난해 개관한 3개 사회복지관을 제외한 49개 사회복지관을 점검한다. 노숙인 시설은 도 전체에 17개가 있으며 이중 13개가 남부지역에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생활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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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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