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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18일 내린 봄비의 가치가 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내린 봄비로 전국 17개 다목적댐에 1억1500만t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우량의 경제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55억원에 이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댐 원수단가를 기준으로 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판매액이 36억6000만원, 9개 대수력댐 수력발전수익이 18억7000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정작 저수량이 크게 낮아 비가 필요한 한강수계에는 거의 내리지 않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한강수계에는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 조만간 선제적 용수비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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