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인구인력이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경우 정부에서 등록금 65%까지 지원해준다.
중소기업청은 19일 전문연구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가을학기부터 '박사학위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계약 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연구인력은 필요한 등록금의 최대 65%까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해당 업체도 학생 부담금의 절반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해당 인력은 학위 취득 이후 소속기업에 1년 이상 근속해야 한다.
현재 중기청이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석사과정 14개, 학사 과정 17개, 전문학사 과정 13개로 총 44개 과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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